2008년 9월 21일 일요일

오랜만에 베이킹

  1. 추석연휴 이전에, 서울집에 있던 자그만 광파오븐을 들고 왔다.
  2. 예전에 사둔 오트밀 한 통을 반 년째 직장에서 간혹 저녁대용으로 스물스물 먹어가다가, 이렇게 먹다가는 1년 가도 다 못 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.
  3. 비슷한 이유로 예전 코스코에서 산 '버터가 아니라니 믿을 수 없어!'표 마가린.. 애기 머리만한 그 노란 통을 빨리 써서 치우고 싶기도 했고,
  4. 추석연휴가 워낙 길었다. 화요일까지...
  5. 집에서 머지 않은 곳에 제빵제과동남아 식재료 가게에 가서 박력분, 건포도와 말린 과일, 바닐라, 럼, 베이킹파우더 등을 구입.
  6. 인터넷에 널린 만드는 법 중 적당히 하나 골라 구움.
  7. 덕분에 오트밀과 마가린을 많이 써서 흐뭇다 - 오트밀은 잔여분의 반을 썼고 마가린은 두 숟갈 남았음
  8. 그 이전에 구운 쿠키가 먹을 만하게 나와 주어 다행.
  9. 그런데 무언가 다음으로 도전하고 싶은 메뉴가 떠오르지 않는다... (기성품 정크푸드나 과자류는 잘 사 먹으면서도, 스스로 만들려고 할 땐 통밀가루에 저지방우유, 스플렌다에 올리브오일, 계란 이외에는 다 구입이 꺼려지니 원...)
  10. 마지막으로는 사진이 나와 줘야겠지만... 찍기 귀찮아 일단 생략. (추후에 보충할지도.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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