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8년 9월 9일 화요일

불 났다.

점심시간 직전, 저편 과가 술렁술렁해서 같이 밖을 내다봤더니 큰 불이 났다. 5층 정도까지 불길이 올라오는 게 보일 정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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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처가 병원이라 걱정스러웠는데, 점심 먹고 돌아오는 길에 보니 불길이 잡혔는지 하얀 연기가 조금씩 올라오는 모습에 안도.

댓글 2개:

  1. 꽥!

    그래도 금방 불길이 잡혔다면 다행이구요...



    2005년도에 폴란드 갔을 때의 불구경(?)이 뜬금없이 생각이 났어요. 무려 시장 광장에서 불이 났고, 소방차는 금방 왔는데 - 십 분쯤 지나도 눈에 보이는 결과가 전혀 없고 아까보다 연기가 더 나는 거예요. 그리고 제 옆에 있던 아주머니가 전화하시면서 왈 "소방차에 물이 없대!"



    -_-



    우리나라는 그래도 소방방재청은 제대로 돌아가는 거 같아서 감사하고 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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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2. @보라 - 2008/09/09 23:30
    http://www.dtnews24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58117 여기 보이듯이, 모델하우스에 불이 났다는구면... 옆 모델하우스까지 옮겨 붙어서 한참 탔다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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